강아지 배변 훈련

 

 

강아지 배변패드 위치 

강아지들은 자주 배변을 하는데, 그만큼 식사 횟수가 잦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아지의 배변장소는 한 곳에만 고정시키면 안 되고, 배변패드는 최소 2개 이상을 준비해서 여러 장소에 깔아둔 뒤 강아지들이 쓰지 않는 배변패드를 치워주면 됩니다. 배변패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개들은 흡수성이 좋고 푹신한 감촉을 화장실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은 잠자리에서 가능하면 먼곳에서 배변을 하려고 하는데, 이는 잠자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습성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이를 고려해 배변패드를 배치할 장소를 정하여 배변패드에 강아지의 배변냄새를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는 배변을 하기 전 자신의 배변 냄새를 맡으며 배변할 장소를 찾기 때문에 새 배변패드 밑에 배변 흔적이 있는 패드를 깔아놓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개들은 대소변을 보기 전에 보이는 행동이있는데, 냄새를 맡기도 하며 빙글빙글 돌거나, 안절부절못하며 구석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를 참고하면 배변 훈련 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배변에 성공하면 2~3초 안에 칭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상으로 간식을 줄 수도 있고 사료를 좋아할 경우는 1~2알 경우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그 반대로 실수했을 경우에는 야단치면 안 됩니다. 배변을 실수했다는 이유로 혼이 나면 겁을 먹게 될 수도 있고 배변을 했다는 것 자체로 반려인이 화를 냈다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려인을 피해 구석진 공간에서 배변을 보거나 반려인이 있을 때는 아예 배변을 하지 않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 참는 시간 

반려견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생후 3주부터 14주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를 사회화시기라고 부르는데, 이때 배변 훈련뿐 아니라 모든 교육을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시기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단, 이시기부터 한 살이 되기 전까지는 유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 성견이 되지 않은 시기의 강아지들은 괄약근과 대장 근육이 잘 발달하지 않아 배변을 참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 시기의 아이들이 배변을 실수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기보다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괄약근을 조절해 배변을 잘 참을 수 있는 나이는 생후 3개월부터이며 이 시기에는 개월 수에 1시간을 더한 시간까지 배변과 배뇨를 참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의 나이가 3개월령이면 3+1, 즉 4시간을 참을 수 있으며 성견의 경우는 12개월 기준으로 1시간을 더해 13시간까지 배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으로 나타내는 감정 

한살이 지난 개들은 육체적으로 완성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생후 1년 이상 된 반려견이 배변 문제를 보인다면 그것이 교육의 문제일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반려견들은 배변을 통해 많은 감정을 전달한다고 하는데, 스트레스가 높거나 분리불안을 보일 때 개들은 배변을 통해 그 상태를 표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대소변을 잘 가리던 반려견이 배변에 이상을 보인다면 그것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변 훈련에 집중하기보다는 스트레스, 분리불안 등의 문제를 찾아서 먼저 해결한 뒤에 배변 훈련을 고려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배변 훈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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