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응급상황 대처방법

 

 

갑자기 반려견이 이상 신호를 보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늘 대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를 대비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 

반려견은 다양한 이유로 생명의 위협을 받을수가 있는데, 날이 더울 때 열사병에 걸리거나, 해충에 물려서 감염되었거나 사고를 당해 심각한

외상을 입었을 경우 등이 그렇습니다. 

 

- 창백한 잇몸
- 호흡이 가빠짐
- 맥박이 약하거나 지나치게 빠름
- 체온이 너무 높거나 낮음
- 서 있기 힘들어함
- 마비 증상 
- 의식이 없는 상태
- 발작 
- 과도한 출혈 

 

개는 정상 체온이 37.5~39.5도 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높거나 낮은 때는 응급상황으로 보셔야 합니다. 사람의 경우 36.5도가 정상체온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려견이 36도가량의 체온을 보인다면 심각한 저체온증임으로 바로 병원을 가보셔야 합니다. 또한 나응식 그레이스동물병원 원장은 잇몸이 창백하거나 핑크빛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3초 이상 걸린다면 이때는 순환계에 심각한 장애가 있으니 반려견의 잇몸 상태를 유심히 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반려인이 먼저 흥분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반려인 역시 당황할 수 있지만 1초가 아쉬운 상황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줄 수 있는 건 반려 인 뿐이기 때문입니다. 침착하게 반려견에게 접근해 무릎을 꿇고 반려견 이름을 부르면서 차분히 반려견을 안아 올려 병원에 즉시 데려가시면 됩니다. 언제 어떻게 응급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 이때를 대비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이 어디에 있는지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에는 최대한 빨리 수의사의 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 최소한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게끔 대처해 줄 수 있는 건 반려인입니다. 출혈이 많은 상황이라면 지혈을 해 상처 부위를 거즈로 감싸준 다음 압박하여 출혈을 최소화해줘야 합니다. 만일 숨 쉬기 어려워한다면 손가락을 반려견의 입속에 넣어 입을 벌려 원인을 찾아내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하임리히법을 통해 기도를 막고 있는 물체를 빼주셔도 됩니다. 하임리히법은 뒤에서 끌어안아 복부를 압박한 다음 앞다리 양 어깨 사이를 4~5회 압박하는 방법입니다. 

 

 

 

강아지 심폐소생술 하는 법 

제일 심각한 상황은 심폐소생술 상황입니다. 반려견의 의식이 없고 심장이 잘 뛰지 않는 상황인데, 이경우 CPR을 시도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병원으로 가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도 CPR은 꼭 필요합니다. 

 

1) 반려견을 옆으로 눕힌 다음 머리를 땅에 대줍니다. 

2) 코나 입을 통해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해 줍니다. 호흡 여부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옆으로 누워있을 때 가슴이 올라갔다 내려오는지를 통해 호흡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맥박을 확인하려면 뒷다리와 사타구니 사이의 대퇴동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맥박은 있지만 호흡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인공호흡을 시도해야 합니다. 손으로 입을 감싸고 코에 바람을 넣어주면서 가슴이 부풀어 올라가는지도 확인해줘야 합니다. 

4) 맥박과 호흡 둘 다 없다면 심장압박도 함께 실시해줘야 합니다. 왼쪽 가슴 위쪽에 손을 고정시키고 1초에 1회 꼴로 심장 압박을 실시해 줍니다. 단, 너무 강하게 되면 늑골이 부러질 수 있으니 이점 조심해야 합니다. 

 

 

 

 

 

강아지 응급상황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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