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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감염성 장염 증상 및 치료법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복돌디니 2024. 2. 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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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감염성 장염

 

 

강아지 감염성 장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가 바로 파보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두 바이러스는 모두 구토와 설사 등 장염의 증상들을 보이며 탈수로 이어질 수 도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할 때 꼭 빠지지 않는 바이러스입니다. 

 

 

 

전염성이 빠른 파보•코로나 바이러스 

강아지는 밥을 먹을 때만 입을 쓰지 않습니다. 물건을 들거나 호기심의 대상을 탐색해 볼 때도 사용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반려견의 몸에 침투하는 경로도 입이 제일 많습니다. 이를 "경구감염"이라고 합니다. 

 

파보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공통적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의 대변이나 구토물에서 감염이 시작됩니다. 대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식기가 주 감염 경로입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 마리 개를 집단으로 사육하는 곳에서는 이 바이러스가 한번 발생하면 빠르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감염된 개와 접촉한 사람의 손이나 옷 등에 강아지가 입을 대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두 바이러스의 증상 (파보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입을 통해 몸속에 침투한 바이러스는 장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파보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모두 공통적으로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지만 , 자세히 보면 약간의 차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에 걸린 반려견은 심한 구토를 한 뒤 6~24시간 뒤에는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설사의 색깔이 약간 흰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끈끈해지고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고 영양분 흡수 능력이 약해지면서 탈수 증상과 함께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이보다 더 증상이 심해지면 쇼크 상태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반려견과 상당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경우에는 이 증상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구토와 설사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보호자들이 인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구토와 설사 때문에 동물병원을 가게 된다면 병원에서는 가장 먼저 반려견의 몸에서 나온 변을 확인해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파보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는 키트가 있어서 이를 통해 빠른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키트에 반려견의 분변을 묻혀서 검사액에 섞은 다음 키트에 4방울 떨어트린 뒤, 키트 위에 선이 두 개 나타나게 되면 파보 바이러스 양성 반응입니다.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가 골수를 압박하면서 혈액 속 백혈구도 함께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백혈구 중에서도 바이러스 감염 시 가장 먼저 대응하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인 "호중구"가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반려견은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을 경우에도 기운이 없어지고 먹이를 먹지 않게 되면서 설사와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이때 증상이 심하다면 반려견의 설사에는 피도 함께 섞여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검사 키트가 있기 때문에 검사 방법은 파보 바이러스와 동일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파보 바이러스와는 달리 백혈구가 줄어들어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성견이 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할 강아지의 경우에는 증상의 진행이 매우 빠르고 심하면 탈수증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를 빨리 하지 않으면 강아지가 설사만으로도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경우 빠르게 대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약이 없는 감염성 장염 

파보•코로나 바이러스 모두 검증된 치료약이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에 맞게 대중요법으로 자연치유를 도와야 합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탈수 증상을 보이는 만큼 수액을 주사해서 탈수에 대처해야 합니다. 또한 먹이를 줘도 바로 구토하기 때문에 먹이나 물 등 입으로 먹는 음식들은 주지 않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1~4일 사이에 생명을 유지하면 대체로 1주일 이내에 장염에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파보 바이러스 장염의 경우는 면역력이 있는 개의 혈청을 투여하는 "고면역 혈청치료"나 흔히 신종플루 치료제로 알려져 있던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투여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보와 코로나 바이러스는 같이 감염되는 혼합감염이 발생할 확률도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그 외에도 장내 기생충, 다른 세균과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염이 이중으로 발생할 경우 증상이 심각해지고 사망률도 매우 높아집니다. 따라서 한번 치료를 할 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구충제를 투여하는 등 기생충 치료도 함께 해줘야 합니다. 

 

 

결론 

파보와 코로나 바이러스 모두 확실한 치료법도 나오지 않았으며, 아직 어린 강아지들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반려견 예방접종에 파보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항상 접종 스케줄에 포함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방접종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바이러스를 예방해야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은 청결입니다. 반려견의 입에 주로 닿는 식기 등은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파보 바이러스는 생명체 몸 바깥에서도 1년 이상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다시 걸리지 않거나 전파자체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번 걸렸던 반려견의 주변의 물건들을 철저하게 소독해줘야 합니다. 소독은 물과 락스를 9:1의 비율로 맞춰서 주변을 청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청결을 유지하는 게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평소의 습관이 반려견의 고통을 막아주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할 수 있으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감염성 장염 증상 및 치료법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라도 우리 아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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